2016~17년 꼭 봐야 할 브로드웨이 신작 Top 5

2016년 하반기 가을, 내년 시즌 토니상을 겨냥한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항상 볼거리가 많은 브로드웨이지만 작품의 수나, 그 수준으로 봤을 때 2016-17년은 과히 브로드웨이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풍성하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 꼭 빼먹지 말고 챙겨봐야 할 작품 5개를 오쇼가 선정해봤다.

 

1. 미스 사이공



지난 9월에는 뉴욕 브라이언 파크 호텔에서 런던 프로덕션 영화 프리뷰가 있었다. 런던 무대를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아 관계자 시사를 한 것. 4시간 여의 상영 끝에 오랜 기립이 나왔다. 런던 무대는 생각이상으로 훌륭했다. 특히, 한국 배우 홍광호가 투이 역을 맡아서 너무 훌륭히 해내는 모습을 보니 몰입도는 100% 이상이였다. 그리고 아주 눈에 띄는 킴 역의 Eva Noblezada와 엔지니어역의 천재 배우 Jon Jon Briones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함께 할 것을 컨펌했다. 일단 두 주역은 믿고 보는 쌍두 마차다. 뮤지컬의 마이더스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미스 사이공의 뉴 프로덕션은 더욱더 화려하고 더욱더 애절하며 더욱더 풍부하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헬리콥터 신도 그대로 연출했다. 무엇보다 머리와 가슴속을 맴돌게 될 모든 뮤지컬 넘버들은 사람들이 왜 그토록 미스 사이공, 미스 사이공 하는지 보여 줄거라 확신한다. 17년 3월 오픈이지만, 티켓 판매는 이미 시작.
오쇼에서 1층 오케스트라석 $85에 스타트 하니 꼭 예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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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나스타샤


헐리우드 셀럽 못지 않은 인기를 구사하는 브로드웨이의 셀럽 라민 카림루가 레미제라블 다음으로 출연을 확정한 뮤지컬, 아나스타샤! 눈 폭풍, 눈물폭풍, 사랑폭풍이 몰아칠 예정이다. 애니매이션으로도 유명한 아나스타샤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로 알려진 아나스타샤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로 아이스 스케이팅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라민 카림루는 아나스타샤를 사랑하는 장교, 부민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아름다운 배경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어떻게 표현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주는 아나스타샤. 라민카림루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매하는 덕후들은 물론 중고등학생을 둔 가족들에게 두말없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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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올게 왔다! 런던에서 장기간 흥행 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아기자기하고 한편의 테크노 쇼 같은 무대와 귀여운 아역들의 호연으로 주목 받는 이 뮤지컬이 드디어 브로드웨이에 데뷔한다. 우리에겐 팀버튼 감독의 영화로, 또 윌리 윙카 역을 맡은 조니뎁의 괴짜 연기로도 잘 알려진 찰리와 초콜릿 공장. 환상적인 초콜렛 성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모험담을 다루니만큼 무대가 호화 찬란하다. 마틸다의 작가 로날드 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대본은 보지 않아도 튼튼하다. 마틸다 이후 짜임새 있는 뮤지컬을 찾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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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캣츠

이미 2016년 7월 개막 이후 순항중인 뮤지컬 오브 뮤지컬, 캣츠. 이번 시즌 캣츠에 대한 후기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역시 앤드류 로이드 웨버, 명불허전이라는 말답게 쏭 쓰루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캣츠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 노래 노래로 모든걸 대신하다. 노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양이들의 군무와 화려하고 세심한 분장. 그리고 1~3층을 모두 활용한 무대 장치는 왜 캣츠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세기의 뮤지컬로 군림하는지를 보여준다. 남녀노소 지겨울 틈이 없는 캣츠. Bleeding Love로 유명한 브리티쉬 팝스타 Leona Lewi의 Momory는 넘사벽 그 자체다. 그녀는 1막과 2막에 Memory를 두번 부르는데, 1막에서는 가슴이 쫄깃해지도록 감미로운 메모리를, 2막에서는 눈물콧물 쏙 빼주는 역동적인 메모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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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양의 서커스, 파라무어

캣츠와 마찬가지로 2016년 상반기에 오픈 해서 브로드웨이에 명품 서커스 열풍을 일으킨 태양의 서커스, 파라무어. 기존의 서커스와 다르게 브로드웨이만 스타일의 서커스로 변화를 꾀했다.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노래를 추가했고, 한 장면을 위해 6개월 이상씩 연습을 할 정도로 강도 높은 애크로바틱 신으로 전체를 구성했다. 눈을 뗄수 없는 서커스 역시 기대 안하면 안된다. 노래와 댄스와 무대와 서커스가 화려하게 버무려지면서 입을 다물 수 없는 무대를 연출 중이니 말이다. 영어를 하나도 몰라도 이해 200% 되는 쉬운 스토리, 뮤지컬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라면 브로드웨이에서 파라무어를 선택한다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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