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뉴욕 뮤지컬] 2022년 토니상 누가 탔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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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22-07-04 12:29:27 | |
지난 6월 12일에 열렸던, 제 75회 토니 어워즈! 브로드웨이에서는 아주 중요하고 기념비적인 행사 토니 어워즈 (Tony Awards) 는 그해의 베스트 뮤지컬 무었인지 가리는 수상식으로 매년 6월에 열리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못 열었고, 2021년에는 윈터 가든 극장에서 많이 간소화해서 치뤘졌었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성대하게 토니상 홈인 뉴욕 라디오 시티 홀에서 열렸다.
토니상이 무엇인가? 올해로 75회째 맞는 토니 어워즈는 뮤지컬 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릴만큼 권위가 있는 시상식이다.
토니상은 매년 브로드웨이에서 새롭게 개막 공연된 뮤지컬과 연극에 대해 작품상, 남녀 배우상, 연출상 등등 18개 부분별로 시상을 하고 올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그해 브로드웨이 흥행을 좌지우지 할 만큼 티켓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상타면 가격 훅!
잘 안알려졌던 뮤지컬도 토니상 수상과 함께 인지도도 올라가고 인기도 높아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럼 올해 2022년 토니 어워즈 작품상에 해당하는 Best Musical 상은 누가 탔을까? 올해 베스트 뮤지컬의 영광은 바로 어 스트레인지 루프 라는 작품이 가져 갔다.
A Starange Loop 는 흑인 동성애 극작가 지망생이 일 에서 고분 분투하는 내용과 또 동성애자로서 겪는 내적 갈등을 다룬 뮤지컬인데 토니상 후보 무려 11개 부분 최다 노미네이트되어 일찌감치 베스트 뮤지컬 수상을 예상하게 했었다.
아직 한국 관객들에게는 생소한 공연이지만, 극작가의 머리속 생각을 따라 가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 귀에 꽃히는 뮤지컬 넘버들이 아주 인상적인 쇼!
베스트 뮤지컬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상이 있다면 올해는 단연 남우 주연상이다.
모르면 간첩인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그린 뮤지컬 MJ 에서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 신인 마일레스 프로스트가 토니상에서 남우 주연상을 탔다.
22살의 신예인 마일스는 원톱 주연으로 마이클잭슨 그 자체가 되어서 뮤지컬을 이끌고 있는데 그 연기는 한마디로 " 신들렸다" 이다.
MJ뮤지컬을 만든다고 했을때 "누가 마이클 잭슨 할것인가?" 는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올해 겨우 22살, 완전 신인인 마일레스 프로스트가 마이클잭슨 역활을 맡아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얼굴고 똑같고 목소리도 몸매도, 제스추어도.. 무대를 보면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왔나? 느낄 정도.
마이클잭슨 노래와 춤이야 말로 브로드웨이 라이브 무대와 정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컨텐츠인데
MJ뮤지컬은 마이클잭슨이 잭슨 파이브로 활동했던 어린 시절 부터 솔로로 데뷔하면서 대중과 만나는 16세, 그리고 팝의 황제가 되는 성인 모습까지 나이별로 쭉쭉 구성을 해서 25곡의 히트곡을 메가 펀치로 날려주는 콘서트 같은 뮤지컬이다.
이번 토니상에서 무려 4개(남우주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부분을 석권한 진정한 승자 뮤지컬!
마이클잭슨 노래 모르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없지 않은가? 절대 잊을수 없는 잊혀질수 없는 위대한 아티스트를 브로드웨이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진짜 감동인 MJ는 토니상 작품상을 탄 어 스트레인지 루프 보다 더더 한국 관객에게 추천하는 쇼이다.
좋은 좌서 추천은 물론, 가격까지! MJ 뮤지컬 할인 예매는 여기
그럼 뮤지컬 부분 여주인공은 누가 탔을까?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은 남북전쟁 당시 살아남기 위해 맨하튼으로 이민와 몸부림치는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노예 해방전에는 자유라는게 없었던 흑인들이 뉴욕에서 만나 자유의 희망을 찾아 같이 살아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파라다이스 스퀘어" (Paradise Square)의 주인공 호아키나 칼루캉고에게 돌아갔다.
파라다이스 스퀘어.
이 제목은 맨하튼 파이브 포인츠
(실제로 로어 맨하튼에 존재함)
지역에 있었던 술집 이름인인데,
여주인공 호아키나는 그곳의 여주인이자,
아일랜드계 남편을 둔 흑인 여성이자,
아일랜드 이민자와 토박이 흑인들을
화해하고 통합시키려고 했던 위대한 개인을 연기 했다.
특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뮤지컬 넘버를 부를때마다
감동을 안기는데 뮤지컬 내용은 다소 어렵지만 이 여배우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은 관객들을 울음 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이 뮤지컬을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 흥행을 잘 모르겠지만 토니상 여주인공은 이분이 탈거다 라고 예상했는데, 진짜 상을 받았다. 한마디로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은 당연한 수상.
그 밖에도 한국 관객이 관심을 갖어야 할 작품은 리바이벌 뮤지컬 중 최고 작품상을 탄 뮤지컬 컴패니다. 컴패니에 대한 소개는 여기
2022년 토니상 베스트 작품상,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작품들 살짝 엿봤는데, 정말 다 재미있다.
1년에 한번 돌아오는 상을 위해 이토록 다양한 뮤지컬들이 매년 오픈하고 있다는 것은 브로드웨이의 축복!
라이온킹, 위키드, 알라딘 등등 말할것 없이 대표 주자인 브로드웨이 뮤지컬들도 있지만, 토니상 받은 수상작들을 따라 여행하고 감상해 보는 것도 브로드웨이를 뉴욕을 진짜 잘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그리고 토니상 수상작들 추천 리뷰와 할인 티켓 예매는 www.ohshow.net 오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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