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랑루즈 영화가 좋았다면 뮤지컬은 더 좋다!
오픈 이후 전세계 언론으로 부터 연일 "Smashing" (기각막힘) 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뮬랑 루즈가 드디어 웨스트엔드에 상륙했다.
오픈 소식과 함께 티켓은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중인데, 뮬랑주르는 무엇보다 니콜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를 필두로 했던 뮤지컬 영화의 전설이며 역시아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것.
이 멋짐을 설명할 길이 없다! 봐야 아는 뮬랑루즈 뮤지컬
여기에 연출은 원작 영화 연출 바즈 루어만이 추천한 알렉스 팀버트가 맡았는데, 그는 이미 브로드웨이 흥행작인 록키와 블러디 블러디 앤드류 잭슨에서 과감한 락을 사용하고 360도 무대를 사용하는 등 기존 브로드웨이에서 없었던 그림을 만들어냈던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뮬랑루즈의 무대는 진짜 화려하고 멋있다. 1890년대 화려했던 파리의 비쥬얼을 그대로 재현해 낸 무대. 그리고 유명한 풍차 루프탑과 코끼리 벽 장식은 공연장 들어서는 순간 게임 끝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이렇게 돈주고 보는게 당연한것 같은 연출도 대박이지만 극본을 맡은 존 로거도 매우 재능이 넘친다. 영화 007 스카이 폭을 쓰기고 했고 스팅의 뮤지컬이였던 더 라스트 쉽을 집필하기도 한 극작가의 참여만으로도 뮬랑 루즈는 제법 오래 살아 남을것 같은 확신을 준다.
특히 뮬랑루즌의 키 포인트는 뮤지컬 넘버!
'Come What May’, ‘Lady Marmalade’,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등은 물론이거니와 마돈나, 엘튼존의 음악도 차용되었고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등 근래 10년간 히트했던 노래 모두 추가되어 화려하고 감각적인 장면을 선사하면서 아는 노래 대잔치로 관객들 마음에 한바탕 몰아치는 믿고 보시길...